Wine & Liquor/남미
[아르헨티나] 트라피체 이스까이 Trapiche Iscay 2004
창공의 카프카
2025. 1.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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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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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매우 좋아했던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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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 version이 아닌 걸로 아는데... 이 때는 미셸롤랑의 사인이 있었다. 이때가 맛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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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롤로와 말백을 50:50으로 섞어서 만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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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륙과 신대륙의 만남이라는 상징성도 있었다. 요새야 매우 많은 사례이긴 하지만, 그래도 와인 자체에 블렌딩을 1:1로 하면서 정체성을 나타낸 사례는 지금도 별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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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누가 한 걸 따라 하면 멋이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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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옛날의 이스까이가 그리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