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 컨설팅/STEEP

새로운 세계질서 Map

창공의 카프카 2010. 9. 28. 11:20
예전에 생각했던 Scenario의 하나이지만, 마침 조선일보에 났길래 퍼왔다.

유럽이 EU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세분화 된 것이 좀 의아스럽긴 하지만... 사실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중요한 것은 Tribe, 종교, 문화 기반의 파편화된 동맹 구도로 재편되는 것이 맞느냐이다.
미국, 러시아, EU, 중국... 어떤 거대 Power가 주도하는 세상이 될 것이냐, 아니면 뚜렷한 주도 세력이 없이 수십개의 세력이 난립하는 세상이 될 것이냐.

다시한번, 정답은 없지만...  양강 구도 (미소 냉전처럼) 는 그리 좋지 않고, 쓸데없는 분쟁의 가능성이 높은 수십개의 파편들도 그리 좋지 않다. 4~5개 정도의 주도 세력이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살짝이라도.
역사를 보면 Power의 숫자는 2개에서 수십/수백개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수축화 확장의 반복.

인류가 정신적으로 좀 진화되서.. 전쟁은 없었으면 좋겠다.

한국은 독립 세력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인구가 2억은 됬으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세계 3강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나라인데.  (중국이 지리멸렬 하면서 우리 옛 국토를 회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시나리오겠지만... 과연? )





미·소 냉전구도가 무너진 지 20년.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26일 또 하나의 세계질서 지형도를 소개했다. 미 채프먼 대학의 조엘 카트킨(Kotkin) 석좌 연구원의 분류다. 이제 정치적 구획은 끝났다. 오늘날엔 부족(tribe)간 유대가 부활하고 인종·종교·문화적 요인에 기반한 복잡한 동맹구도로 재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