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카 요이치 증류소 - 레스토랑 편
닛카의 첫 증류소인 요이치 증류소는 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 멀지 않은 요이치라는 동네에 위치해 있다.
타케츠루가 스코틀랜드에서 증류를 배우고 와서, 산토리하고 일을 마치고 난 뒤, 스코틀랜드와 비슷한 곳을 찾아서 차린 증류소이다.
오타루에서 그닥 자주 있지는 않은 기차를 타고 한 30분? 걸렸나.. 그랬던 것 같다.
오타루와의 거리는 약 20km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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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이치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이 증류소이다.
그러나 나는 예약을 하지 못한 관계로... 빙~ 돌아서 후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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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7sTjQzXfp7Kri2uS9
닛카 위스키 요이치 증류소 · 일본 〒046-0003 Hokkaido, Yoichi District, Yoichi, Kurokawacho, 7 Chome−6
★★★★☆ · 증류소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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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못 같은 거 너머로 요이치 증류소를 보면서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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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로 들어가는 문이 나온다. 여기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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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비가 좀 내리는 날이었다.
이 건물 왼쪽으로 'Rita's Kitchen' 이라는 레스토랑으로 가는 입구가 보인다. Rita는 다케츠루의 와이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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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꽤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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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에 있는 레스토랑 답게, 위스키 시음 메뉴가 아주 충실하다.
요이치 외에도, 미야기교 증류소의 키몰트까지 모두 시음할 수 있다. (왼쪽이 요이치, 오른쪽이 미야기교 키 몰트들 3종 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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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잔을 주문했더니, 시그니처 아저씨 그림이 그려진 컵 받침대를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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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주문했었는지 지금은 까먹었는데... 내가 사지 않은 bottle을 주문했었던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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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구운 거가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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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가 나왔다. 이게 뭐였는지 역시 지금은 까먹었는데, 꽤 감동스럽기까지한 quality였다. 이거 먹으러 다시 갈 생각이 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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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면서, 닛카의 오늘을 있게한 첫 시작인 사과쥬스... 는 아니고, 사과 리큐르도 맛을 봤다.
얘도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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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만족스러웠던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