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설마중 - 미국갈비집

창공의 카프카 2025. 4. 20. 22:18

가격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한우는 아니고 미국소로 만든 점심 특선이 있다.

물론 메뉴에는 한우도 있다.

그렇지만, 고기보다는 반찬이 더 마음에 드는 집이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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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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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들 친절하고, 평일 런치는 가격도 좋다.

주말이라서 싸지는 않았는데, 고마워~ 잘 먹었다.

미국 소고기라... 양념갈비가 더 맛있다.

회부터 나오는 거 보면 경복궁이 생각난다.

구성 등도 비슷하다.

청포묵, 샐러드.

잡채. 그럭저럭 잘 만든 잡채다. 괜찮음.

디종 머스타드가 나오네

해파리냉채, 양념 게장, 저건.. 미역? 정확히 모르겠다.

명이나물과 파김치.

짜파게티 땡기네 ...

생갈비. 한우 특유의 고소함이 없어 아쉽다. 그러나 한우라면 가격이 훨씬 더 비쌌겠지...

나중에 나온 새우튀김과 ... 저건 토마토도 아니고, 파프리카도 아니다.

난 먹어봐도 못 맞췄다.

들깨죽?

비빔냉면.

물냉면.

된장 찌개.

어휴 오랜 시간에 걸쳐 차근차근 잘 먹었다.

여기는 점심특선으로 한식 기반의 수준 높은 반찬들과 미국산 소고기를 맛있게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집이다.

나는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