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23. 01:26ㆍ맛집/외국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 비니투스
꿀대구하고 맛조개를 많이 먹는다.
가게는 밝은 분위기이고, 레스토랑과 펍이 합쳐져 있는데 타파스가 있다라고 보면 된다.
민박집 주인 청년이 소개시켜줘서 다녀왔는데, 나름 괜찮았지만 .... 어디까지나 맛이란건 개인의 호불호가 있는 것이므로 참고만 할 것.
비니투스 분위기.
종업원들이 한국사람들을 많이 겪어봐서 말은 안통하지만 잘 응대해 준다.
꿀대구의 모습.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한다고 한다. 나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당연히 신기했고, 좋았다.
단 맛이 살짝 나는데 그렇게 많이 느끼하지는 않다. (조금은 느끼하다는 이야기)
과감하게 갈라서 먹으면 아래 사진과 같다.
만족스러웠던 타파스.
맛조개는 스페인어를 못알아들어서 뭔지 몰랐었는데, 종업원이 추천을 해주길래 시켜봤다.
이거 한국에서도 잡히는데, 갯벌에서 잡는데 기술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이름만큼 맛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언제 다시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면 좀 위로가 되는 것 같다.
여행 다니면서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은 참 좋다. 사진을 보며 옛날 추억에 잠기는 것도 좋고 ...
구글 포토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백업이 되기도 하고, 사진 찍었던 장소와 시간이 자동으로 저장이 되니 관리가 참 편하다. 필름 카메라의 맛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편안함과 실용성에 점점 젖어들어가는 것 같다.
조만간 카메라 자체가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도구가 되고 일반인들은 그냥 핸드폰으로만 사진을 찍는 날이 올 것 같다.
사진 욕심을 버리면 무게를 최소한 1kg 줄일 수 있으니 가벼울수록 만족도가 올라가는 해외여행에서 무시못할 가치이다. 또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