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용골

2012. 7. 25. 21:34책 & 영화

 

우연히 집어 들었던 책.

 

 


부러진 용골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출판사
북홀릭 | 2012-05-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판타지에 미스터리를 접목시킨 소설!일본에서 주목받는 작가 요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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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와 추리가 섞인 책인데, I loved to read it.

 

북유럽을 배경으로 이 정도의 사실적인 Fantasy를 쓸 수 있는 일본 작가의 저력이 놀라왔다.

 

Puzzle을 하나하나 맞추어 가는 논리도 좋았고.

 

논리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는 오랫만에 보는 장르 소설.

 

 

 

팔크 피츠존

니콜라 바고

아미나 에일윈

토르스텐 타르카일손

 

 

"누가 어떤 마술을 사용했는지도 모르는데, 제 지식 범위 내에서 어떻게 '미니온'을 알아낼 수 있겠어요?"

(중략)

"아니다." 팔크는 결연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했다.

"설령 누군가 마술사라 해도, 또 어떤한 마술을 사용했더라도, '미니온'이 바로 그자이거나 혹은 그자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이유를 찾아내야 한다."

(중략)

"물론 짐을 옮기는 것도 네 중요한 임무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을 돌려서는 안된다. 모든 것을 유심히 관찰하고 깊이 생각하거라." ...." 아무것도 놓지지 않는다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다. 우리는 이성과 논리로 마술을 격파할 수 있다. 반드시. 그 말을 믿거라."

 

(중략)

 

"암살기사 에드릭에게 조종당해 영주님을 해친 자는 누구인가, 그건 지금까지 알아낸 사실을 가지고 추론할 수 있다." 그는 니콜라가 잘 이해하도록 타이르듯 말했다.

" 그리고 그건 너도 알 수 있을 터다. 아니, 꼭 알아야만 한다. 니콜라, 조그만 사실도 놓쳐서는 안 된다. 그리고 생각하거라. 너에게는 소질이 있다. 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을 용기가 있다. 우리는 이성과 논리로 마술을 격파할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해 보여라. 그리고 때가 되면 주저하지 말고 의무를 다하거라."